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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발표 시즌과 함께 중간배당을 하는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입니다. 오늘은 배당과 관련하여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개념들에게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배당락(ex-dividend)

배당락이란 말그대로 배당이 떨어져 나간다. 즉,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거래에서는 매매일 3일째 결제되므로 거래소는 사업년도 종료 하루전 매매분부터 배당락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배당기산일(record date of dividend pay-out)

각 주식에 대하여 배당금이 계산되는 최초의 일자를 말함. 구주의 경우에는 회계년도 개시일이 배당기산일이 되나, 회계년도의 중간에 신주발행이 있는경우에는 주금납입일이 배당기산일이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실제 결제는 D+2일째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요일이 배당기산일이라면 월요일까지는 해당주식을 매수해서 보유중이어야 하며, 반대로 월요일에 보유중이었다면 화요일, 또는 배당기산일 당일인 수요일에는 매도를 해서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배당을 받게 되는 것이다.  

 

 

* 배당성향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액의 비율이라고도 한다. 이 비율은 배당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높을 수록 배당금지급여력이 크고 낮을수록 적다. 대개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큰 경우, 즉 호황일 경우에는 배당 성향이 낮아지고 불황일 경우에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회사업종이 성장업종인 경우 회사는 재투자를 위해 사내 유보를 강화하여 배당성향이 낮아지고 성숙업종인 경우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기업의 배당성향을 평가할때는 배당성향 자체수치보다 는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말해서 작년에 높은 배당률을 보인 주식이 올해도 높은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 배당투자

12월 결산법인들 중에서 높은 배당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 큰폭의 주가상승이 나타나는데, 이는 영업실적이 연말 강세장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힘에 따라 예상 배당수준이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결산일을 앞두고 예상배당수준에 따른 주식매매에 임하 는 것을 배당투자라 한다. 선진국에서는 배당을 위한 투자가 활발하지만 주식시장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배당을 위한 투자개념이 약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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