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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의 특징 가운데 한가지가 빈익빈 부익부 즉, 가는놈가 가고 안가는 놈은 안가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박근혜정부의 2기 내각이 본격적으로 발동되기 시작하면서 그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행보입니다. 내수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약속하더니 임명받자마자 관련된 움직임을 발빠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올해 주식시장의 특징에 약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큰틀에서는 아직 바뀐게 없지만 말이죠. 그 변화의 움직임이 무엇이냐?

현재 주식시장에는 유동성이 부족합니다. 개인들이 주식시장을 상당수 떠나버린 상황에서 기관에서도 여러종목을 한꺼번에 분산해서 투자할수 있는 자금 자체가 부족한거죠. 외국인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때문에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의 흐름은 없는 돈으로 될종목만 집중적으로 매수했기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던 것이고, 최경환 노믹스의 내수활성화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될 전반기에 소외됐던 건설, 증권, 은행, 유통주들을 매집하기 위해서  그동안 강한 상승랠리를 펼쳤던 중소형주에 대한 차익실현을 하고 해당종목들로 빠르게 갈아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최근 몇주사이의 흐름입니다.

이 다음 다시한번 흐름의 변화가 나타날 시점이 올텐데요. 그것은 실제로 최경환 노믹스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 즉, LTV-DTI 비율완화 및 과도한 유보율에 대한 과세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하여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배당투자 매력까지 더해진다면 외국인들의 수급이 현재보다 더 강하게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며, 주식시장을 떠났던 개미들도 상대적으로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유동성 장세로 많은 주식투자하기 좋은 시점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기왕이면 최근 차익실현때문에 잘나가다가 조정을 받고 있던 종목중에서 아직 제대로된 가치반영이 되기 전인 종목들은 다시한번 큰폭의 상승랠리를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쓰다보니까 잡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건 시황분석쪽에 써야했던건데... AJ렌터카가 정확히 이 내용에 부합하는 종목이라고는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단기 및 중기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충분한 조정을 받아서 재반등 내지 최소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큰 구간인 상태이고 14000원 부근에서 상승이 나온다면 매수해볼만 할 것 같아서 주시하다가 좋은 흐름이 나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14000원 부근에서 분할매수 13000원 종가기준 이탈시 손절매, 단기목표가는 16000원, 하반기 실적이 괜찮게 나온다면 전고점인 18000원까지도 중기관점에서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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