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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반주와 소박한 가사가 휴가가는 차안에서 들으면 정말 딱일 것 같은 노래를 발견했습니다. 김성현의 주말여행이라는 곡인데... 오늘 하루종일 무한반복 해서 듣고 있네요~

기분이 너무 업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운시키는 것은 더더욱 아닌~

편안하고 적당하게 어깨를 들썩이며 들을 수 있는 노래라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길었던 지루했던 월화수목금요일
가슴 답답했던 서러웠던 불쌍한 나를 위한 선물

산바람 흙냄새 나를 오라 손짓하는 저 바다
기다려라 나는 간다 저 들판사이로

부족함 없는 날씨와 가슴을 적시는 노래
이 순간 난 누구보다 완벽한 주말인듯 해

내맘속에 커튼 걷고서
나를 안아줄 곳으로 떠나자 모두 던져버리고

빈틈없는 내 하루하루속에 마치
꿈같은 여행을 떠나자 붉은 노을 속으로

랄라라라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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